서초운전연수 자차로 안전하게 도로연수 성공
장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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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17:24

당시에는 차가 없어서
도로주행에 합격한 이후로는
한 번도 핸들을 잡아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중고차를 한 대 들인 것을 계기로
저는 인생 첫 서초운전연수를
받아보게 되었어요.
저는 면허 시험을 준비하던 때에도
영상을 보며 혼자 연습했기 때문에,
이 정도로 디테일한 개인 지도를
받아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제가 선택한 업체에서는
3일 코스와 4일 코스 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었는데,
저는 가능하면 여유롭게
서초운전연수를 받아보고 싶어서
4일 코스를 선택했어요.
연수에는 자차를 이용할수도 있고
업체 차량을 이용할수도 있었는데,
저는 마침 차를 들인 참이라
전자를 선택했어요.
알아보니 업체 차량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조수석 보조 브레이크를
설치할수 있고,
보험 적용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방문연수를 선택했기 때문에
픽업 위치를 자유롭게
지정할수 있었어요.
그래서 연수 1일차에는
겸사겸사 반차를 내고 회사 근처에서
출발했는데, 강사님은 매번
시간 약속이 정말 철저하시더라고요.
첫날에는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히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연수를 받기 전에도
이미 며칠간 운전을 해본 참이라
질문거리가 산더미였어요.
저 혼자서는 시트를 아무리 조정해도
운전을 할 때마다
어깨가 결려서 힘들었는데,
알고 보니 시트는 문제가 아니고
핸들을 잡는 손의 위치가
이상한것 이었어요.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이것저것 조정을 해나가다 보니,
확실히 자세가 편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차량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공부를 해둔 상태라,
자세를 바로 잡고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한 뒤에는 바로 주행 연습에
들어갈수 있었어요.
그래도 며칠간 예습을 해서 그런지,
엑셀이나 브레이크의 조작은 상당히
능숙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첫날에는 페달을 밟는 것부터
버벅거리 시는 분들이 많다는데,
저는 가속도 감속도 부드럽게
잘하는 편이라고 칭찬을 받았어요.
그래서 도로에도 남들보다 조금 빨리
나가보게 되었는데,
주위가 한적해도 갑자기 속도를
내기에는 조금 무서웠어요.
그래도 전방을 주시하며 달리다 보니
조금씩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는데요.
차선 변경은 역시 어렵더라고요.
면허 시험을 치를 때에도
차선 변경에 실패해서
딱 한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
그간 운전을 많이 한 것도 아니다 보니
실력이 제자리걸음이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강사님으로 부터
직접 배우는 것과 영상을 보는 것은
천지차이였어요.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계시다 보니
타이밍도 정확하게 짚어 주실 수가
있어서, 저도 빠르게 감을
잡을수 있었어요.
2일차 수업은
바로 도로에서 부터 시작했는데,
이전 회차에 비해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라 긴장이 되었어요.
그저 가만히 제 갈 길만 가기에도
정신이 없는 초보운전자 입장에서
빽빽한 주변 상황까지 신경 쓰려니
슬슬 과부하가 걸렸어요.
신호등 앞에 멈춰 설 때에는
앞 차와의 간격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공간에 대한 감각이
확실하지가 못해서 안전거리를
가늠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강사님께서 상황을 함께 보고
계시다 보니, 나중에는 저 나름대로
요령을 익힐수 있었어요.
복잡한 길 위에서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는 교차로에 차선이
흐릿한 경우가 많아서 더 어려웠어요.
한번은 점선을 따라
좌회전을 하던 도중에 헷갈려서
본의 아니게 옆 차선을
침범할 뻔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강사님의 지적으로
빠르게 원래의 방향을 찾을수 있었어요.
3일차에는 주차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는데, 안그래도
정말 배워야 했던 부분이라
수업이 반가웠어요.
이제까지는 주차가 너무 서툴러서
정말 쉬운 위치에
빈자리가 있는 것이 아니면
혼자서는 차를 댈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서초운전연수를
받으면서 주차를 제대로 배워보니,
뒤로든 옆으로든 정해진 공식만
잘 지키면 수월하게 차가
들어가더라고요.
이전에는 주차를 해야 하는 순간마다
막막한 기분만 들었는데,
막상 한번 요령을 깨우치고 나니
모든 것이 쉽게 느껴졌어요.
주차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핸들을 돌리는것 이나 후진을 하는 것
등에 대한 감각을
확실하게 익힐수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골목길을 지나거나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들어설 때에도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보이지 않는 벽을 하나 넘고 나니,
다른 것들도 전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듯했어요.
4일차에는
실전 같은 주행 연습을 했어요.
저는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하게 되면
고속도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예정이라,
차들이 쌩쌩 달리는 넓은 길에서도
연습을 해보았어요.
처음 서초운전연수를 받기 시작했을 때에는
도로에서 속도를 내는것 이
어려워 고생했는데,
그와 반대로 고속도로에서는
일정한 속도를 넘지 않는것 이
더 어렵더라고요.
길이 워낙 매끄럽고 주위 차들도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 보니, 스스로의
속도를 체감할 수가 없었어요.
목적지를 정해두고 내비게이션을 따라
마지막 주행을 끝냈어요.
고속도로에 고가도로에 좁은 골목까지
전부 들어있는 코스라
잘해낼수 있을까 싶었는데,
깔끔한 마무리를 지을수 있어서
흡족했어요.
연수를 끝내기 전에는 강사님의
피드백이있었는데, 전반적인 운전
습관에 대해 아주 디테일한 조언을
해주신 덕에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서초운전연수를 받은 이후로
저는 매일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핸들을
잡고 있는 저 스스로 가 가끔은
신기하기도 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롱면허는
확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일상적으로 운전을 하고 있다니
역시 사람 일은 알수가 없네요.
여러분도 저 처럼 초보 신세를
탈출하고자 하신다면, 제대로 연수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